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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네이선스리그] 북마케도니아 vs 페로제도 24.11.17

by SportsPulse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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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vs 페로 제도: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프리뷰

북마케도니아 국가대표팀


승격 확정 vs 플레이오프 생존전, 극과 극의 대결!

 

2024년 11월 17일,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토세 프로에스키 아레나에서 열릴 이 경기는 UEFA 네이션스 리그 C 그룹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로, 양 팀의 목표와 상황이 극명히 대비됩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하고 B리그 승격을 자축하는 북마케도니아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 페로 제도가 맞붙습니다.


최근 흐름: 상승세를 탄 북마케도니아와 생존을 위한 페로 제도

북마케도니아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순항 중입니다. 특히 11월 15일 라트비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강력한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에니스 바르디보얀 미오브스키를 중심으로 한 전술은 적중률이 높고, 중원과 수비 라인이 탄탄하게 연결되어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프 엘마스의 부상 결장은 이번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창의적인 공격 전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 1위 확정으로 인해 일부 주전 선수들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가능성이 있어, 전력의 약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페로 제도 페로 제도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많지는 않지만, 특히 11월 15일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조직적인 수비와 단단한 압박이 돋보였고, 역습 상황에서의 효율성도 이전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요안 시문 에드문드손은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아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빌요르무르 다비드센이 이끄는 수비진은 끈질긴 방어력을 발휘하며 강팀을 상대로도 선전했습니다.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이 경기는 그들에게 마지막 생존을 위한 싸움입니다.


전술 비교: 창의성 vs 끈질김

북마케도니아

  • 포메이션: 4-3-3 또는 4-2-3-1
  • 강점: 중원 장악, 세트피스, 빠른 전환 플레이
    북마케도니아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 짜임새 있는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는 데 능합니다. 특히 에니스 바르디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이며 득점 찬스를 자주 만들어냅니다. 수비에서도 스톨레 디미트리예프스키 골키퍼가 최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단단한 뒷문을 자랑합니다.

다만, 엘마스의 결장은 중원의 창의성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방에서 미오브스키와 추를리노프가 더 많은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보입니다.

페로 제도

  • 포메이션: 5-4-1 또는 3-4-3
  • 강점: 조직적인 수비, 끈질긴 압박
    페로 제도는 라인을 깊게 내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선호합니다. 세트피스에서는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헤더 득점을 노리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공격 패턴은 단조로운 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한 번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북마케도니아의 수비가 잠시 방심한다면 득점이 가능할 것입니다.

세트피스 전쟁: 바르디 vs 에드문드손

세트피스는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중요한 득점 루트가 될 것입니다.

  • 북마케도니아는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며, 특히 바르디의 프리킥 능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 반면 페로 제도는 공격적인 세트피스보다는 수비적인 대응이 주를 이루며, 역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엿볼 가능성이 큽니다.

관전 포인트

  1. 북마케도니아의 홈 경기력
    북마케도니아는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홈팬들의 응원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페로 제도의 생존 본능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진 페로 제도는 이번 경기에서 수비적인 안정성과 역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 할 것입니다. 그들의 단단한 수비가 북마케도니아의 공세를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승부의 열쇠입니다.
  3. 엘마스의 부재, 바르디의 역할 증대
    엘마스의 결장으로 북마케도니아의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 있지만, 바르디의 세트피스가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관적인 승부 예측: 북마케도니아 2-1 페로 제도

  1. 북마케도니아의 강점
    홈 경기라는 점과 세트피스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북마케도니아가 두 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오브스키와 바르디가 득점의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2. 페로 제도의 반격
    페로 제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조직력을 발휘해 한 골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에드문드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북마케도니아는 홈 이점을 살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할 것이지만, 페로 제도의 끈질긴 수비와 역습으로 인해 완벽한 경기를 펼치지는 못할 것입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북마케도니아가 2-1로 승리하며 페로 제도의 희망은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이야기, 승격과 생존이라는 축구의 본질적인 드라마를 담고 있습니다. 팬들은 두 팀이 펼칠 치열한 경기 속에서 축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PS. 이변 가능성은?

 

제 주관적으로 볼 때, 이변 가능성은 약 20% 정도라고 봅니다.

페로 제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위해 최선을 다할 동기부여가 강하고, 최근 경기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상태입니다. 특히, 수비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북마케도니아의 공세를 잘 막아낸다면 경기 흐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상대적으로 경기 동기부여가 낮아질 수 있고, 엘리프 엘마스의 부재로 인해 창의적인 공격 전개에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북마케도니아는 홈에서 강하고 페로 제도의 공격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페로 제도가 이변을 일으키려면 극도로 밀집 수비를 유지하며 한두 번의 기회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변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북마케도니아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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